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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순위는 의료기기-제약은 2순위"
[ 2010년 06월 28일 21시 48분 ]
"한국은 엔지니어링 기술이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의료기기에 둘 필요가 있다."

메드트로닉 박은성 이사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포럼 2010'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박은성 이사는 "약물의 경우 임상실험에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며 "평균 비용 3~5억불, 성공률을 고려해 볼때 8억불 정도의 비용이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료기기는 개발주기가 짧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개발까지 10년 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의료기술과 의료기기가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료기기 산업의 경우 한국은 이미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다는 것이 박은성 박사의 주장이다.

따라서 더욱 빠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의료기기 관련 기술의 특허신청권은 세계 3위에 올라있다.

박은성 이사는 "의료기기 관련 기술의 특허는 이미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에 올라있다"며 "제약관련 특허 보유수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이러한 의료기기 기술 뿐만 아니라 연구시설과 임상연구, 진료, 병원 등 우수한 자원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의료기기 분야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이사는 "먼저 의료기기를 육성하고 이후 제약분야를 키울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는 의료기기와 제약, 의료기술의 통합적 발전이 따라야 한다"고

끝으로 박은성 이사는 "물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약개발을 전부 정지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약개발과 함께 의료기기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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