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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학 ‘인터벤션’, 청소년에도 효과적
[ 2010년 07월 02일 01시 48분 ]
혈관을 통해 시술부위에 접근,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인터벤션 시술이 청소년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터벤션'은 혈관조영장비를 이용 기존의 절개를 필요로 하던 수술적 치료를 수술 없이 단지 주사바늘 정도의 크기로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첨단의학이다.

높은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혈관이 가느다란 청소년에게는 시술 적용이 어렵다는게 통설이었다.

하지만 인터벤션 1호 개원의인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이 이러한 통념을 깨뜨리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모은다.

김재욱 원장은 최근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인터벤션국제학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계정맥류 색전술 치료결과를 발표했다.

김 원장이 지금까지 시술한 734건 중 약 105건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치료효과 역시 성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전신마취나 절개 등을 하지 않고 국소마취만으로 15~30분 내에 시술이 가능해 어린 청소년에게 신체적 부담이 없다고 김재욱 원장은 전했다.

김재욱 원장은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한 정계정맥류에 대해 수술이 부담스러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색전술은 이에 대한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 주로 시행됐으나 공공의료가 발달한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서는 수술에 비해 안전하며 효과가 좋아 색전술 시술을 일차적 치료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 최초 인터벤션 전문병원인 민트영상의학과를 비롯하여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건수가 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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