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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기업분할, R&D 제휴 기대"
[ 2010년 07월 02일 02시 53분 ]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기업분할을 실시한 한미약품이 R&D 측면의 적극적인 제휴 강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하나대투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상하고 "기업분할 이후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해외시장 확대전략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자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기업분할을 실시했으며 7월 30일 재상장과 신규상장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지속성단백질 의약품의 해외 라이센싱 추진, 개량신약 에소메졸의 2010년말 미국시장내 허가진입, 하반기 개량신약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등으로 향후 4~5년 내 해외부문 매출과 국내매출이 동등한 비중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전략의 성공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분할 후 사업회사의 장기 성장모멘텀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나대투증권은 한미약품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한 15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8% 감소한 37억원으로 부진한 모습이 예상된다"며 "이는 제약업체에 대한 리베이트 규제에 이어 쌍벌제 실시가 확정되면서 최근 의사들이 반감을 국내 상위제약사의 처방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원급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한미약품 역시 매출감소 영향을 받고 있다.

조윤정 연구원은 "상품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상승과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원가율이 상승해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57.1%에서 56.3%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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