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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쌍벌제 파동 불구 실적 호조"
[ 2010년 07월 02일 03시 01분 ]
동아제약이 정부 규제에 따른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슈퍼항생제와 천연물 신약 등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올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대신증권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전망은 외형 대비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업 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이익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보고서는 2분기 매출액 및 영업 이익으로 각각 2278억원(+11.7%), 278억원(+29.3%)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의약품 부분은 안정적인 10%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박카스 사업부도 가격 인상 표과가 반영돼 매출 하락세를 멈추고 당분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정보라 연구원은 "최근 임상프로젝트의 증가로 R&D 비용은 늘어났지만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영업 환경 변화로 판촉비는 전년 대비 줄어들고 있다"며 "당분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까지 쌍벌제 도입과 연동해 판매 비용 절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문의약품 매출은 크게 변동될 요인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GSK와의 전략적 제휴가 큰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우선 7월부터 4개 품목을 들여와서 판매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고 연말까지 12개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

정보라 연구원은 "GSK가 국내 제약사들과 판매 제휴한 품목들의 도입 여부, 오리지널 품목 도입에 따른 영업력 확대 등 눈에 띄는 성과는 2011년 이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삼천리제약 인수를 통한 M&A를 시작으로 대규모 자금 확보를 통해 운신의 폭을 넓힌 만큼 국내 점유율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적극적인 변화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전망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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