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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저체중 환아 심장기형수술 성공
[ 2010년 07월 04일 11시 10분 ]
경북대학교병원이 생후 8일 된 저체중 유아(수술 당시 몸무게 1450g)의 복잡 심장 기형(심실중격 결손을 동반한 대동맥 협착) 수술에 지역 최초로 성공했다.

경북대병원은 소아심장 외과 조준용 교수팀이 심실중격 결손(심장 심실 사이 벽의 구멍)을 동반한 대동맥 협착(대동맥이 좁아져 있는 질환)이 있는 조모군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조군은 산전 심장 초음파 검사상 심장에 구멍이 있고 체중이 작아 출생 후 경북대병원으로 전원됐으며 출생 당시 39주로 몸무게는 1530g으로 저체중이었다.

소아심장팀의 이상범·현명철 교수는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 선천성 복잡 심 기형을 확인했다. 조군은 이로 인해 잘 먹지 못하고 몸무게가 오히려 줄어 들었으며 호흡이 가빠지고 먹을 때마다 힘들어 했다.

경북대병원은 그 동안 쌓아온 소아심장 수술의 경험(수술 수기 및 소아 심장 마취)과 신생아 집중 치료실 및 심장수술 중환자실의 향상된 저체중 환자 관리에 힘입어 일차 완전 교정술을 계획했다.

조준용 교수는 "생후 8일께(6월1일. 수술 당시 몸무게 1450g) 수술을 시행했고 그 결과 아주 좋아서 수술 후 3일 째 인공호흡기 치료가 더 이상 필요치 않았다"며 "이후 순조롭게 회복이 되어 잘 먹고 몸무게도 1940g으로 늘어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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