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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법 소뇌위축증 개선"
[ 2010년 07월 05일 00시 33분 ]
성체줄기세포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성찬)가 자가유래 지방줄기세포 투여법이 소뇌위축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소뇌위축증으로 투병 중인 50세 반모씨에게 2009년부터 중국 연길의 줄기세포 치료 병원에서 본인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정맥과 척수강 내로 4차례 투여한 결과 일상생활 자립도가 월등히 개선됐다고 5일 밝혔다.

소뇌위축증은 소뇌의 질환으로 생기는 운동실조증으로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지방유래줄기세포를 투여 받은 반모씨는 손 떨림 현상이 심하고 보행 능력이 크게 떨어졌으나 현재는 혼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팡이를 잡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

만성질환자의 일상생활 자립도를 알아보기 위한 지수인 MBI(Modified Barthel Index)의 경우 치료전 29점에서 줄기세포 투여 후 59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용변처리, 계단오르기, 옷입기 등 전반적인 생활의 질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알앤엘바이오 라성찬 대표는 “자가유래 지방줄기세포 치료가 한국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뇌위축증 같은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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