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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사協 "검사실 질(質) 높여 나갈 것"
[ 2010년 07월 05일 03시 10분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안용호 회장[사진]은 최근 열린 '제48회 종합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사실 혁신을 위한 ISO 인증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용호 회장은 "최근 병리과에 근무하는 임상병리사와 의사들이 서울대병원 실사를 했다. 기술표준을 통한 검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최근 수가인하에 따른 어려움도 우회적으로 밝혔다. 임상병리사는 진단검사의학과와 병리과 등에서 진단검사를 실무에서 담당해 수기인하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안 회장은 "보건의료시장이 넓어지고 있고 병원에서 진단검사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일각에서 병리과 등 진단검사의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수가인하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이는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각 대학병원 진담검사의학 분야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매년 9~10%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다수 대형병원도 10% 안팎의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안 회장은 "진담검사 분야 수가가 확 내려갔다. 검사실에서 수익이 많이 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다른 분야의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여의치 않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협회가 핵심사업으로 구상 중인 오는 '2012년 제50회 학술대회'에 대해선 "뜻깊은 50회인 만큼 잘하고 싶다. 이번에 새로운 전단팀을 구성해 집행부로부터 독립된 구상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57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접수된 논문은 총 166편, 포스터는 147편으로 예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주관단체인 인천시 임상병리사회 김성만 회장은 "모두가 노력해 이런 결과가 있었다"며 "올해가 뜻깊은 학술대회가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011년 '제49회 학술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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