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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사업가들 "한국 청각장애아 위해"
[ 2010년 07월 11일 07시 00분 ]
호주와 뉴질랜드 사업가들이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 아이들을 위해 인공와우수술과 언어치료를 지원한다.

국내 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소속 사업가 15명이 저소득 청각장애아 3명에게 인공와우수술과 4년간의 언어치료비로 5000여만원을 치료기금으로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했다.

이들 사업가들은 한국과 사업을 펼치며,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일을 하고자 마음을 모아 이번에 청각장애아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자 대표인 매튜 홈즈씨는 “지난 몇 년 동안 고아원이나 후원기관을 통해서 비공식적으로 기부활동을 해왔는데 이번기회에 삼성서울병원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아주 뜻 깊다”며 “우리의 작은 후원이지만 여러 청각장애 어린이 들이 치료를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면 계속 많은 어린이 들을 위해 치료기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세상과 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아동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듣게 해주고, 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은 환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세상의 소리를 전달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무료로 인공와우수술과 언어치료 사업을 2007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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