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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레스토랑이 손 잡고 '음식 개발'
[ 2010년 07월 12일 02시 53분 ]
앞으로 뷔페 레스토랑에서도 암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건강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화의료원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체인과 암 예방 및 치료에 좋은 건강식 캠페인 전개를 위해 손을 잡은데 따른 것.

이화의료원은 12일 이대목동병원 회의실에서 (주)토다이코리아와 ‘의사가 추천하고 쉐프가 요리하는 건강식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과 평소 암 환자나 일반 고객에게 건강식을 제공하려는 양사의 니즈(Needs)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특히 병원과 뷔페 레스토랑의 협력으로 건강식을 개발, 일반 시민에게 선보이는 국내 첫 사례다.

캠페인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진료과목별 암 전문의가 암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식재료를 선정하고 토다이 측 요리사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계절별로 다른 새로운 건강식을 잇달아 개발, 암 환자와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8월초에 ‘위와 대장에 좋은 레드 음식’이 토다이 목동점에서 선보인다.

‘레드 메뉴’는 위암 및 대장암 예방과 사후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가 쉬운 음식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토다이는 목동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매장에서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게 된다.

Hans Kim 토다이 회장은 “지금까지 천연 재료 위주의 고품질 건강식을 세계 여러 나라의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이 추천한 건강식을 선보이며 웰빙 열풍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성애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대장암 위험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일 위, 대장에 좋은 레드 음식은 몸에 좋을 뿐 아니라 맛도 좋아 현대인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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