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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627개 혈액투석기관 2차평가 실시
[ 2010년 07월 12일 22시 10분 ]
최근 서울 및 지방 주요 대학병원이 무더기로 ‘2‧3등급’을 받은 혈액투석기관 평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오는 10월~12월 2차 평가가 실시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해 혈액투석 청구기관인 전국 627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89.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의원,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점수구간별로는 80~90점 구간이 193기관(32.3%)으로 가장 많이 분포해 있었다.

지역별 등급별 기관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지역이 1등급 63기관, 5등급 7기관에 해당하는 기관이 많고, 경기지역은 2등급 45기관, 3등급 34기관, 4등급 16기관이 가장 많았다.

이처럼 1차 평가와 동일한 대상기관으로 일부 평가지표와 위험도 보정변수를 수정‧보완해 2차 평가가 오는 10월~12월 실시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자발적 질 개선과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비교 정보 등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질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요양기관별 평가결과와 종별, 지역별 등 동일 평가군의 비교정보를 제공, 자율적인 질 개선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심평원은 “홈페이지에 타 기관별 상세정보를 제공해 개별기관이 벤치마킹하거나 모니터링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신장학회 등 관련 기관에 평가결과를 제공함으로서 관련 의학단체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대국민 홍보와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하고 심평지 제재 방법을 통한 평가결과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심평원은 향후 권역별 요양기관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위기관 중심의 교육과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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