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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헬스 통해 해외환자 유치 꿈꾸는 지역병원
[ 2010년 07월 13일 02시 48분 ]
지역병원들이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헬스(U-health) 시스템 도입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 종합병원을 비롯해 경기도 청심국제병원, 동아대 다문화의료관광콜센터는 7월 17일 부산 온 종합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U-health 원격화상 진료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동아대학교 다문화의료관광콜센터가 후원하는 청심국제병원 ‘한ㆍ일 의료인 국제세미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U-Health 서비스 모델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일본 일심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일본, 중국, 브라질 등 해외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연회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선 청심국제병원을 일본으로 가정하고 화상을 이용해 일본 현지 중국인 환자와 통역 담당인 동아대 다문화의료관광콜센터를 1차로 연결하게 된다.

1차 연결을 진행한 동아대학교 다문화의료관광센터는 일본 의료진의 의뢰를 받고 온 종합병원으로 2차 화상 연결을 시도, 3자 화상통화 환경을 만든다.

이를 통해 일본에 있는 중국인 환자는 다문화가정 통역요원을 거쳐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 소장과 화상으로 진료 상담을 직접 진행한다는 골자다.

이번 시연회를 앞두고 오일환 소장은 “외국인 환자와 통역, 의료진의 3자 화상통화로 인해 언어의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연회 이후 국내 의료관광과 글로벌 U-health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유-헬스 원격 진료 시스템을 통해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의 환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창구 역할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뷰티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부산 지역 병ㆍ의원에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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