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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전공의 줄이고 한시적 가산제 도입"
[ 2010년 07월 13일 21시 40분 ]
의사의 꽃인 Surgeon(외과 전문의)이 지원을 기피하는 3D과를 넘어 사멸과로 접어들고 있으며, 정부의 전략적인 정책과 지원이 없으면 곧 사장(死藏)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안중근)는 13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외과발전 TF팀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를 줄이고 한시적인 가산제를 도입해야 외과가 사장(死藏)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즉, 1차 의료기관의 처치료를 가산하는 등의 외과 발전정책으로 가산율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외과 전공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에 비해 많은 전공의 수를 축소하고 수술전문 보조의 제도, 즉 Assistant Doctor를 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는 시장에 비해 이미 많은 외과 의사들이 배출됐으며 비현실적으로 운영되는 정책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

또한 현재 수술에 맞춰진 외과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을 외과의가 개원 후에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트레이닝의 변형을 둬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종합병원의 외래 본인부담금을 최대한 올려 차별화를 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중근 회장은 “외과가 버티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인 정책과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회장은 “외과 발전을 위해 16개 시도의 지부장을 비상임이사로 두고 지방 의견을 모아 힘을 합치기로 했다”며 “학회와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갖춰 외과의 살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외과개원의협의회 김종근 고문과 유인협 고문, 안중근 회장 등 총 3명을 대한개원의협의회 평의원(대의원)으로 선출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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