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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있는 당뇨병환자 신장합병증 6배"
[ 2010년 07월 19일 11시 01분 ]
늘어진 뱃살로 인해 비알콜성지방간이 생기면 당뇨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들은 신장합병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는 19일 “지방간이 있는 당뇨병환자가 미세단백뇨에 의한 신장합병증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조용균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나 당뇨 전단계 환자에게 비알콜성지방간이 생기면 신장합병증의 주원인인 미세단백뇨 발생률이 당뇨환자는 6배, 당뇨 전단계 환자에게는 3배까지 높아진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미세단백뇨 유병률은 4.5%인데 반해 비알콜성지방간이 있는 환자는 32.6%로 유병률이 높아진다”면서 “신장기능 검사인 크레아티닌 혈액검사가 정상범위내에 있어도 미세단백뇨가 발견되면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당뇨병 및 당뇨 전단계에 있는 환자들은 신장합병증의 위험을 높이는 미세단백뇨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콩팥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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