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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인데도 안아픈 '패치형 주사' 임박
[ 2010년 07월 19일 22시 15분 ]
눈에 보이지 않는 초소형 주사침이 개발로 통증 없이 붙이는 예방백신 생산이 조만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의 마크 프라우스니츠가 이끄는 연구팀은 피부에 녹는 미세한 바늘을 부착한 붙이는 패치형 주사제를 개발했다.

이 주사제는 한 쪽 면에 눈에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 주사침들이 심어져 있으며, 패치를 붙이면 주사침이 피부 속에서 녹아 약물이 체내로 전달된다.

프라우스니츠 교수팀은 길이 약 650㎛(0.65㎜)의 미세 주사침 100개가 박혀 있는 패치를 생쥐 피부에 붙이고 5~15분 경과 후 측정한 결과 정확한 용량의 예방백신이 생체로 전달됐다.

또 인체를 대상으로 백신이 들어 있지 않은 주사침 패치를 시험한 결과 시험 참가자 대부분은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기존 주사기에 비해 통증이 1/20~1/1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예방주사의 공포와 주사침 폐기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르면 5년 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조지아공대와 에모리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의학 학술지 네이처메디신 최근호에 소개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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