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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에 묻혀 사는 대한민국 미혼들
[ 2010년 07월 20일 05시 16분 ]
우리나라 미혼남녀 절반 이상이 일주일에 2~3회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대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토피전문 우보한의원 네트워크가 최근 26세 이상 108명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57%(62명)는 일주일에 2~3회 식사를 햄버거,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먹지 않는다’ 19%(20명), ‘점심마다’ 14%(15명), ‘4~6회’ 10%(11명) 순이었다.

계획임신과 건강한 태아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출산할 때까지 라면을 끊을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69%(75명), 31%(33명)가 ‘어렵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우보한의원 강남점 최명숙 원장은 “라면과 햄버거패티 등 인스턴트 음식의 대부분은 시중에 나올 때 미리 튀겨서 나오는 산화된 지방질인데, 이를 자주 먹었을 경우 역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이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인스턴트 커피를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등 아토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설문 참여자들은 인스턴트 커피 보다는 땅콩과 새우, 게 등이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실제 응답자들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 땅콩(32%), 새우.게(27%)라고 답해, 인스턴트(3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최 원장은 “계란흰자, 우유, 콩, 밀가루, 땅콩, 메밀이 알레르기 식품이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킬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토피 환자가 커피를 마셨을 경우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염증반응을 더 유도할 뿐만 아니라 정상인 또한 믹스커피를 많이 마신다면 지방질인 프림이 활성산소와 결합해 아토피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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