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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JCI 인증 사실상 성공
[ 2010년 07월 26일 22시 13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그동안 공을 들여온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사실상 획득하고 JCI반열에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서울성모병원 한 관계자는 “JCI 평가단으로부터 이미 좋은 결과를 받았고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는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도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가 결과가 도착하는데로 병원 내 자축 세레머니를 할 것”이라면서 “현판식 준비 등으로 분주하다”고 병원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평가를 받은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새 병원 개원 당시 이미 JCI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중심 시스템을 갖춰 평가 전부터 인증심사에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새 병원 개원 직후 JCI인증 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미국 현지 JCI 소속 컨설턴트를 초빙해 병원에 필요한 필수사항과 권고사항을 직접 지시 받아, 지적사항을 개선했다.

또한 실전과 같은 모의평가를 치러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평가를 받기 위한 최적의 상태에서 최종평가를 받았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성모병원은 JCI 본 평가를 위해 기본항목인 차트열람에서부터 환자 설명의무와 의무기록, 약품, 시설 등 기준 영역별 1200여 항목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왔다.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평가를 위해 인력과 시스템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교육과 리허설을 거쳤다”면서 “각 세부항목도 최고의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 병원 설계단계부터 JCI 인증을 염두 해 두고 지었을 만큼 철저하게 준비한 서울성모병원의 JCI인증 획득은 기정사실이다.

한편, JCI는 미국의 비영리기구로 의료기관의 국제적인 수준에 이르는 환자 안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판단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6개국 200여 곳의 병원만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동아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등이 JCI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국내 의료기관이 앞 다퉈 JCI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국제 표준에 맞는 진료 시스템을 인정받아야 해외환자 유치가 좀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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