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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대통령 덕분에 뜬 'CT 내시경'
[ 2010년 07월 27일 03시 00분 ]
올해 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임 후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때 오바마 대통령이 'CT 내시경'이라 불리는 가상 대장 내시경(Virtual Colonoscopy)을 받아 화제가 됐다.

'CT 내시경'이라 불리는 가상 대장 내시경은 필립스 헬스케어의 브릴리언스 64 CT(Brilliance 64 CT) 제품이다.

대장 내시경은 일반인들이 가장 꺼려하는 검사 중 하나.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할 때 그 고통이 크지만 가상 내시경은 일반 내시경 검사보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장기 천공이나 염증, 혈관손상과 같은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협착증이나 호흡 장애 환자들은 피해야 하지만 가상 내시경은 CT로 대장 내부를 보기 때문에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약물 투여나 검사 이후 별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검사 이후 바로 직무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립스 헬스케어의 브릴리언스 CT 64 채널(Brilliance 64 channel)는 초당 최대 95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로 빠른 검사 속도로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였다.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해 고화질의 영상도 얻을 수 있다.

각 부위별 혈관 검사는 고통 없이 한번의 검사로 실시간 영상 구현이 가능해 검사와 동시에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실물을 보듯 관찰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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