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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한우물만 안판다"…화장품 출시
[ 2010년 07월 27일 03시 00분 ]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약업계가 수익 모델 다각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외신약도 치료용 화장품을 내놓으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중외신약에 따르면 다소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이탈리아 파마카社가 개발한 화장품 '쿠릴스'[사진]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

대웅제약과 국제약품 등은 이미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 진출한 대표적인 제약사. 대웅제약은 '이지듀 리페어 컨트롤(Easydew Repair Control)'을 출시했다.

국제약품도 피부진정 및 보습, 노화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황산화시스템을 도입한 아토조아 4종을 출시했으며 명품 메이크업 브랜드 'Stila'와 제휴를 맺어 매출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년간 1200억원 규모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중외신약이 선보인 '쿠릴스'는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미주 8개국에서 판매되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

쿠릴스의 대표 제품인 여드름치료용 '쿠릴스 AC 크림'과 지루성 피부염∙아토피 환자에게 적합한 '쿠릴스 에멀전' 등 2종을 국내 시장에 진출시킨다.

중외신약측은 "이탈리아 파마카社 부설 연구소에서 실시된 임상 결과 쿠릴스 화장품을 사용한 환자의 증상이 대조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피부과 등 병의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향후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드럭스토어 등으로 판매망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국 피부과 등 병·의원 판매 네트워크와 중외신약 홈페이지(www.cwsy.co.kr)를 통해 쿠릴스 체험단을 운영하는 동시에 피부질환 전반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외신약 관계자는 "쿠릴스는 기존 미용 화장품과는 차별화된 치료용 화장품"이라며 "현재 확보하고 있는 해외 임상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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