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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장 3파전·의대학장 2파전
[ 2010년 07월 28일 21시 55분 ]
개원이래 처음으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하 의무부총장) 공개 모집에 나선 한양대의료원의 고위급 인사가 이번 주 내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의료원에 따르면, 현재 의무부총장 인사를 위한 서류 평가에 이어 총장 면접까지 모두 치러진 상태며 재단 이사회의 최종 결정만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원 한 관계자는 “최근 총장 치러진 면접을 끝으로 인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상태라고 들었다”면서 “금주 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수·이민호·함준수 교수 지원…박성수 교수 내정설

일단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공개모집으로 여파로 외부인사 역시 물망에 오를 것으로 당초 전망과 달리 내부인사를 위주로 후보군이 형성됐다.

한양대의료원 도약을 위해선 내부사정에 밝은 인사를 통해 혁신을 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의무부총장에는 한양의대 출신인 호흡기내과 박성수 교수와 소화기내과 함준수 교수, 서울의대 출신인 소화기내과 이민호 교수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박성수 교수는 한양의대 1기 출신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맡으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 온 점이 강점으로 지목됐다. 일부에서는 박성수 교수 내정설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함준수 교수는 2003년 구리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료원 내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얻은 경영노하우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앞서 두 교수와 달리 서울의대 출신인 이민호 교수는 2007년부터 2년간 한양대국제병원장으로서 국제병원의 부흥을 이끌어내는 등 행정력이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의료원측은 “재단이사회 결정이 있기전 까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29일 재단이사회가 열린다는 점을 들어 의료원 또 다른 관계자는 “재단이사회에서 최종 1명이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일용 현 의료원장이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어 이르면 다음 주에 공식 취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무부총장 인사와 동시에 공개 모집이 진행 중인 한양대의대 학장 후보에는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와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 간 2파전으로 좁혀졌다는 전언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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