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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DUR 연구용역→서울대 권순만 교수
[ 2010년 07월 28일 21시 45분 ]
올해 12월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DUR 사업(Drug Utilization Review:의약품사용평가) 연구용역인 ‘제주도 약국 판매의약품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연구용역 입찰자를 공개 모집하고 최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와 계약을 마쳤다.

권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 Center for Canadian Social Policy 소장, BK(Brain Korea) 노인보건정책연구센터 소장 등을 맡고 있으며, 공공의료 분야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또한 권 교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단과 심평원에서 실시한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를 비롯해 한국의학연구소에서 발주한 21세기 보건의료 체계 발전 방향 연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분야 국제 개발사업 수행체계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약국판매의약품의 DUR 적용에 대한 실효성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확대 필요성 등 정책 방향 결정에 활용된다. 그런 측면에서 권 교수 연구용역은 의료계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권 교수는 “지금은 연구 시작 단계로 어떠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제주도 현지 주민, 약사, 의사까지 포함해 조사를 실시하고, 실제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 시범사업부터 약국 판매의약품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에도 DUR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적용됨에 따라 ‘처방전 없는 약국판매약’ 관련 연구 진행 상황이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고양시 시범사업 평가 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처방전 없는 약국판매약 관련 연구가 주요 내용이 될 것이다.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전국 확대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도 DUR 시범사업은 의료기관과 약국을 중심으로 처방완료 결과 전송과 약국 조제시 DUR이 반영되고 있다. 참여기관은 병원 33%, 의과의원 84%, 치과의원 92%, 약국 97%, 보건기관 100% 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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