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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재상장 효과…시초가 대비 11% ↑
[ 2010년 07월 30일 11시 40분 ]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전환 후 재상장한 첫날 주가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주회사인 한미홀딩스는 상장 첫날에 하한가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이날 재상장 이후 오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초가 대비 9900원(11%) 상승한 9만 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미약품은 재상장 후 9만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 같은 강세에 대해 증권계 관계자는 "최근 실적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었다"며 "향후 실적개선, 개량신약의 해외수출, 기술수출 가시화 등 호재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한미홀딩스는 한미약품의 상승세와 대비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미홀딩스는 장 시작과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미홀딩스의 시초가는 5만 9000원으로 이는 오전 중에 하한가를 기록, 시초가대비 8800원 감소한 5만 200원으로 첫날을 마감했다.

한미홀딩스의 하락세는 추후 발생한 교환공개매수 실시에 대한 주가희석 우려 때문이라는 것이 증권계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금은 재상장과 변경상장 첫날일 뿐이기 때문에 주가 등락에 큰 의미가 없다"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주가 움직임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사들은 분석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실적개선을 예상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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