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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전대미문 불황"
[ 2010년 08월 02일 21시 46분 ]
"작금의 성형외과는 전대미문의 불황을 겪고 있다. 현금영수증 의무화, 성형수술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등 침체된 환경 속에 빠져들고 있다. 영역 확대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 집중하겠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서인석 이사장[사진]은 현재 성형외과가 처해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우려를 표하며 "영역 확대와 특성화를 모색하면서 동시에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서인석 이사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성형외과의 특성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영역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과 개원가의 미용성형외과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서로를 연결해주는 교량 역할을 학회가 해야한다는 것이다.

학회는 기존 매년 2회씩 열던 학술대회를 1회로 줄였다. 그 동안 성형외과 학회의 모임이 1년에 대규모의 학술대회는 5~6번 정도, 연구회 모임이 1년에 10여 차례 개최되는 등 다소 산만하고 비계획적인 형태였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서인석 이사장은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이 개최돼 반복되는 내용의 발표를 정리하고 회원들의 학회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운영하겠다"면서 "집중과 선택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고무적인 것은 현재 한국의 성형외과 수준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어 해외환자들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성형외과 의사들이 연수를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미용성형외과 학술대회에는 200명 이상의 중국 의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인석 이사장은 "국내에서 외국의 석학들을 모셔다 고욕받고 배우던 시대에서 외국에 나가 우리의 학술적 연구결과와 업적을 바탕으로 의료계 한류의 선봉장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한 노력도 집중키로 했다. 향후 5년내 SCI 등재를 목표로 한국연구재단 후보지 등재를 올해 중으로 마무리 짓고, Pubmed, Medline, Index Medicus 등재 추진 등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인석 이사장은 "2011년 4월 서울 코엑스서 개최될 예정인 '제29차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외국인들을 위한 비디오 강좌 개설과 외국어 자막으로 쉽게 이해되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외국인 등록을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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