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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태아알코올증후군 진단·연구 진행
[ 2010년 08월 04일 01시 43분 ]
최근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의 음주 증가로 태아에게 심각한 정신적·신체적 결함을 초래하는 '태아알코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태아알코올증후군 진단연구의 협력체계를 위한 한·미 국제 워크숍을 개최, 태아알코올증후군 진단지식 습득 및 치료 체계 구축을 통한 연구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한다.

4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국립알코올연구소(NIAAA)소장(Kenneth Warren)을 비롯한 전문가 5인을 초청, 국내에서 진행한 태아알코올증후군 환자 스크리닝 및 진단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 한국중독정신의학회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이 국제협력연구 프로젝트(CIFASD)에 참여, 우리나라에서의 태아 알코올증후군 유병상태 및 임상양상에 대한 조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7년 10월 미국 국립보건원 알코올연구소(NIAAA)와 체결한 알코올 연구에 관한 협력의향서(LOI)에 기초해 한미 국제협력연구의 통합조정자로서 국제협력지원을 비롯한 행정적 제반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한-미간 국제 공동연구에 새로운 주제를 발굴했다는 측면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태아알코올증후군 실태 진단을 실시해 예방대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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