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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어 삼성도 의료진에 스마트폰 지급
[ 2010년 08월 04일 02시 48분 ]
삼성전자가 갤럭시S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삼성서울병원도 이에 따른 수혜를 입게 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삼성 계열사에 갤럭시S 지급하는 방안을 착수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도 여기에 해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병원측은 “구체적인 단계까지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의료진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일단은 주요 보직자나 스탭 등을 일차적인 지급 대상으로 놓고 검토 중”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병원계에서도 스마트폰 바람이 일고 있는 만큼, 이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진들이 병원안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EMR을 개발, 보급에 들어간데다, 을지대병원 등 일부에서는 환자들을 위한 모바일 홈페지이 구축에 나서는 등 병원계 전체가 변화를 시도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쟁 병원격인 서울아산병원이 지난해 말 스마트폰을 의료진들에게 지급하며 현재 트위터 등을 통해 내외부적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는 만큼, 삼성서울병원 역시 향후 이러한 행보를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앞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인 ‘삼성아기수첩’을 비롯해 출시한 바 있으며, 의사들을 대상으로도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상태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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