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관상동맥질환 관련 95개 유전지표 첫 발견
[ 2010년 08월 04일 03시 00분 ]
국내 연구진이 사망원인 3위인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의 유발 위험인자인 혈중지질농도와 관련된 95개 유전지표를 발견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세계적 연구그룹이 참여한 국제지질유전학협력(Global Lipids Genetics Consortium, GLGC) 연구에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와 서울대 통계학과가 공동으로 참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협력연구는 세계 19개국에서 200명 이상(40개 연구그룹) 연구자들이 참여, 유럽인 10만명, 아시아인 2만4000명, 아프리카인 8000명 등 총 13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거대규모의 유전체연구(연구기간 3년)다. 한국인은 8800명이 참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장기 프로젝트로 유전역학 코호트사업 및 한국인유전체분석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한국인에서 혈중지질농도 관련 유전지표들을 확인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유럽인에게서 밝혀진 혈중지질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를 질병관리본부 유전체 역학코호트 자료와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한국인 인구집단에서 검증한 것이다.

유럽인종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 95개 유전지표의 조합에 따라 개인 간에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은 최대 4배,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은 최대 14배, 중성지방의 경우는 최대 7배 차이가 있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95개 혈중지질농도 관련 유전지표들은 유럽계,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인종에서 유사한 유전적 영향력을 보여, 혈중지질 조절 유전자는 인종간의 차이가 없었다.

발견된 유전지표 중 모든 인종에서 공통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GALNT2, PPP1R3B 및 TTC39B 유전자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혈중지질의 유전요인임이 검증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고위험 질환인 심혈관질환의 일종인 관상동맥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 질환의 주요위험인자들 중의 하나인 혈중지질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된 혈중지질농도에 영향을 주는 유전지표들은 향후 개인별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한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가능성 예측, 예방 및 치료 등에 활용, 국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학술지인 Nature(IF 31.43) 2010년 8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