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내 항암제 개발 미흡…외자사, 시장 장악
[ 2010년 08월 04일 21시 35분 ]
국내 항암제 개발 역량에도 불구하고 항암제를 포함한 국내 제약 핵심영역이 다국적 대형제약사에 잠식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약계에 따르면 현재 항암제 시장에서 외자사들인 사노피-아벤티스, 화이자, GSK, 바이엘, 노바티스 등이 800억 이상 매출을 나타내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 가운데 대웅제약과 한독약품 만이 200억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내 제약사에서 개발된 신약 가운데 항암제는 3건에 불과하고 글로벌 항암제로 성장하는데에도 실패한 것이 사실이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항암제 개발에 성공한 곳은 SK케미칼, 동화약품, 종근당 등 세 업체뿐이다.

SK케미칼은 지난 1999년 위암 적응증을 가진 'Sunpla주'를 개발했지만 현재(2008년 기준) 매출은 없는 상황이다.

또한 동화약품의 경우 정부투자 43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2001년 간암 적응증을 획득한 'Milican주'를 개발했지만 이 역시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종근당이 정부지원 150억원(13%)을 투자받아 지난 2003년 개발에 성공한 'Camtobell주'는 2008년 30여 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항암제 개발에는 다른 신약개발보다 많은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국내제약사들 입장에서는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기는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재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 역시 국내제약사의 경우 초기 임상이 대부분이어서 앞으로 품목허가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로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서 승인받은 임상시험 현황 가운데 항암제 임상시험이 전체 1485건 중 309건이지만 이 가운데 다국적제약사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의 경우 품목허가가 임박한 3상이 55.1%로 주를 이룬 반면, 국내제약사의 경우 1상 49%, 2상 35.3% 등 초기 임상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관계자는 "항암제는 개발기간이 길어 상품화 이후 이익환수 기간이 짦아지기 때뭉네 모험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국내제약사들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 다국적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개발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