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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바라크루드 승승장구 '年 1000억' 도전
[ 2010년 08월 06일 21시 30분 ]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BMS의 바라크루드 매출이 승승장구하며 연매출 1000억원 돌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6일 제약계에 따르면 바라크루드는 올 상반기 36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30%가 넘는 성장률로 내년에는 연매출 1000억원 돌파를 바라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BMS는 올해 바라크루드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영업에 힘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최근 제약시장의 정책적 부담으로 인해 이를 달성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BMS 관계자는 "매출 목표는 말그대로 희망수치일 뿐"이라며 "상징적인 의미로 일단 설정은 했지만 올해 이를 달성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GSK 헵세라의 경우 올 상반기 27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바라크루드와 큰 차이를 보였다. 헵세라는 지난해 원외처방시장에서 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467억원의 원외처방을 나타낸 GSK 제픽스는 21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안전성 이슈로 인해 제품 발매 중단 사태를 겪은 바 있는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의 고전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73억원의 원외처방을 이끌어냈던 레보비르는 올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상반기 68억원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라크루드가 평균 3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모습이 한동안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충분히 1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월 출시된 노바티스의 신약 '세비보'는 월 처방액이 1억원에도 못미치는 결과를 보이며 시장 침투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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