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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이어지는 대학병원장 감성경영
[ 2010년 08월 09일 03시 04분 ]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현직 대학병원장이 트위터를 통해 병원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사진]은 최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하루의 시작으로 트위터와 함께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정 원장의 트위터는 개설 2달 만에 현재 220여 명의 팔로워가 등록한 상태이며 이들 중 대부분은 분당서울대병원 직원들이다.

병원 한 관계자는 “정 원장이 직원들이 올려 놓은 날씨나 휴가계획과 같은 사소한 이야기부터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달라는 의견 및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 강화와 같은 병원에 대한 구체적인 건의사항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정진엽 원장의 트위터 팔로워인 한 직원은 “하루는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직원들의 출근길을 걱정하는 원장님의 메시지를 보고 감동 받았다”며 “트위터를 통해 대화를 나누다보니 더욱 친밀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원장은 이전에도 크리스마스에 산타로 변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는 등 병원계의 대표적인 감성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직원 및 다양한 사람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직원들, 나아가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여 병원경영에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정진엽 원장 트위터의 계정은 http://www.twitter.com/SNUBHceo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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