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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 환자, 정상인 보다 비타민D 4배 부족"
[ 2010년 08월 09일 02시 48분 ]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아 루푸스)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비타민D가 4배 부족하며 미리 비타민D 결핍 여부를 알아보고 보충하는 것이 질병 활성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김현아 교수팀은 지난 2008년부터 3개월간 루푸스로 진단받은 환자 104명과 정상인 49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를 분석한 결과 정상군은 4.1%에서만 비타민D 부족이 나타난 반면 루푸스 환자에서는 16.3%가 발견돼 루프스 환자의 비타민D 결핍도가 4배 높은 것을 밝혀냈다.

비타민D 측정 수치도 루푸스 환자(평균 42.49±15.08 ng/ml)가 정상인(평균 52.72±15.19 ng/ml) 보다 유의하게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루푸스는 우리 몸의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피부발진, 관절염, 신장염, 중추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최근 비타민D가 여러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부족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비타민D의 면역조절기능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서창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비타민D 부족이 루푸스 병인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루푸스 환자는 비타민D의 결핍을 미리 진단해 보충하는 것이 질병 활성화를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류마티스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될 예정이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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