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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 대상 '연구중심병원 1곳' 선정
[ 2010년 08월 09일 22시 15분 ]
올해 신규 지정이 없었던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에 대해 정부가 2011년 지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곳을 새로 지정, 연간 45억원 지원을 통한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06년 12월 서울아산병원 ‘신기능 항암제 개발을 통한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차세대 첨단세포치료법 개발’이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지정된 바 있다.
이후 2008년 연세의료원 ‘뇌심혈관질환 융합 연구단’, 2009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 정복 바이오신약 개발개방형 연구중심병원’,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 융합연구 사업단’ 등이 지정돼 총 5개 기관이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9일 “총 8개의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목표하고 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5개소를 선정했으나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가 지원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및 중개연구결과의 상용화를 위해 내년 1개소를 추가로 신규 지원한다는 것. 종료예정인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2개 사업단에 대해서는 2단계 진입으로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2012년과 2013년에도 신규로 1곳씩을 지정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225억원에 이어 2011년 270억원, 2012년 315억원, 2013년 360억원, 2014년 36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특히 2011년 새로 지정되는 1개소는 최초로 지방에 위치한 의료기관일 가능성이 크다. 복지부가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의료수준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거점형 연구중심병원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1년 새로 선정되는 연구중심병원은 지방병원을 지정, 지방의 의료수준 제고 및 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의료양극화를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2006년 첫 선정 이후 중기(2010년~2014년)로 접어든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에 대해 기초연구성과의 중개연구를 통한 사업화 촉진 계획도 세웠다.
실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연구성과 도출을 목표로 기초연구 자체가 아닌 병원과 산학연 간 협력과제로 수행되는 중개연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용화 가능한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기업의 적극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질병관련 지식과 정보의 집결체인 병원의 연구개발 활동도 촉진한다. 의료산업에 있어서 병원은 단순 수요자가 아닌 기술개발의 원천으로 병원의 적극적 연구개발 활동 촉진을 위한 병원 내 제도 개선도 꾀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진료중심에서 연구중심으로 병원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연구개발 활성화 및 그 결과를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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