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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치과 조무사, 전문 고등학교로 해결
[ 2010년 08월 10일 03시 00분 ]
치과 조무인력의 극심한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고등학교가 지정,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치과 조무인력 양성을 위해 13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지정하고 오는 2학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치과병의원들이 겪고 있는 조무인력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졸업생이 배출되기 시작하면 치과 조무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달 9일 치과 병의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74.31%의 병의원에서 치과 조무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과부는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13개 특성화 고등학교에 교당 1실 규모의 치과실습기자재와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치과 조무인력 양성과정에서 우수 현장실습 병원과의 연계를 지원하며 수료학생에게는 교육 이수증을 발급, 치과의료기관 취업시 우대 받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해당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지원하는 치과기자재와 교재를 활용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산학겸임교사의 지도를 받아 현장중심의 우수한 치과조무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교과부 김규태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산학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과도한 대학진학과 청년실업 문제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은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과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조무인력 양성 학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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