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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 씨젠, 상반기 매출 최대 '111억'
[ 2010년 08월 17일 03시 05분 ]
오는 9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씨젠이 사상 최대 수준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111억 6000만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4%, 111.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35.8% 증가한 37억 2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약 85%를 올 상반기에만 달성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수출 비중도 전년도 55%에서, 미국과 유럽 매출이 더욱 늘어나면서 2010년 상반기 60%로 증가 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회사는 ▲신제품 출시로 인한 제품 다변화 ▲美 대형 검진센터인 바이오레퍼런스 성감염증 원인균 검사제품 공급 증가 ▲해외 선진국 시장 매출의 비약적인 성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씨젠은 코스닥 상장 이후인 하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해외 대리점들의 영업 활성화로 거래처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력 품목인 호흡기 검사 제품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말 LA에서 열린 국제임상화학회(AACC)에서 씨젠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발표한 90여종의 패혈증 원인균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 'Magicplex® Sepsis'과 결핵균 다중 약제내성 검사 제품 'Anyplex® MDR TB'에 대한 여러 다국적 진단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천종윤 대표는 "세계 분자진단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4%에 달할 정도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바이오 업계의 블루오션"이라며 "씨젠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시 다중 실시간 유전자증폭(Multiplex Real-time PCR)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들과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달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코스닥 상장 이후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신규 인력 채용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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