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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하반기 신약 부문 성과 가시화"
[ 2010년 08월 17일 11시 20분 ]
아세테이트 사업부 매각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SK케미칼이 매출액 1조2890억원, 영업이익 836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신약 부문에서의 글로벌 성과가 기대되고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의 글로벌 판권 계약이 기대된다는 예상이다.

17일 대우증권 권대현 연구원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신약 부문 성과로 'SID-530(항암제)' 유럽 승인 및 출시를 손꼽으며 "2011년 162억원의 로열티 수익과 미국 판권 계약이 기대된다"면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앞서 2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3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생명과학 부문에서 78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21% 성장한 것이 매출액 증가에 주효했다.

화학부문에서도 PET, PETG, 바이오디젤 등 주력 사업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아세테이트 매각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를 기록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권대현 연구원은 "올해 전년 대비 36% 늘어난 580억원의 R&D 비용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글로벌 신약 부문에서 SID-530을 중심으로 하반기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R&D 비용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NBP-601(난치성질환 치료제)'의 기술 이전이 상반기에 순조롭게 마무리됐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호주 CSL社주도의 글로벌 임상 진입도 기대된다는 것.

우리투자증권 김나연 연구원도 "그린케미칼 사업부에서 5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ET, PETG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SID-530 유럽 출시와 함께 매년 유럽 판매제약사의 이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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