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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藥 '아모잘탄 등 복합제' 선전 지속
[ 2010년 08월 20일 21시 37분 ]
7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16억원)와 함께 한미약품이 지난해 출시한 복합제 아모잘탄(45억원)의 호투가 두드러진다. 이변이 없는 한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올 전체 성과에 이목이 쏠린다.

20일 증권가와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7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7814억원을 기록해 좀처럼 저성장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ARB 고혈압치료제가 유일하게 10% 대 성장을 기록했다.

'플라빅스'와 그 제네릭들이 2차 약제로 밀려난 항혈전제(-14.7%)는 4개월 연속 역신장을 한 반면, ARB 고혈압치료제는 주요 치료제중에서 유일하게 두자릿 수 성장률을 보였다.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상위 질환 치료제에서는 ARB 고혈압치료제(+11.9%), 항생제(+7.1%), 고지혈증치료제(+3.3%)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을 뿐이다.

특히 지난 2월 강화된 급여 기준으로 항혈전제(-14.7%)는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노바스크(베실산암로디핀)와 디오반(발사르탄)의 복합제인 항고혈압제 엑스포지(+35.8%)가 여전히 선전하고 있으며 '코자' 제네릭인 종근당의 '살로탄'(+26.5%)과 동아제약의 '코자르탄'(+23.0%)도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무엇보다 '세비카'(+367.3%)와 '아모잘탄'(+263.9%)은 꾸준히 세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양상이다.

반면 '코자' 제네릭의 시장 잠식으로 대웅제약의 '올메텍' (-7.5%)은 4개월 연속 역신장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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