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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업체들 '해외 판로' 확대
[ 2010년 08월 20일 21시 32분 ]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생산 업체들의 해외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와 강원도, 원주시가 공동주최하는 ‘2010년도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0) 수출상담회’가 오는 10월 7~8일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기기업체 50여 개 및 해외바이어 80여 개사 참여,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 확대와 제품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테크노밸리는 지난 7월 23일부터 국내 전시회 및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무역협회 강원지부는 해외 바이어 모집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는 미국은 물론, 독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35개국 100여 개의 바이어 업체가 참여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상의료기기와 재활의료기기, 계측의료기기, 홈 케어 의료기기 등이 소개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 관계자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참가규모가 크고 수출계약 성과도 크다”면서 “지난해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면서 크고 작은 계약 실적이 많았기 때문에 의료기기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활발한 상담과 실적이 있기 때문에 업체나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이며, IT와 BT 등이 점목된 첨단 의료기기들이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기업들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좋은 장(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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