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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포함 외국인 환자들 원광대병원으로
[ 2010년 08월 19일 03시 13분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보건복지부 공모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 육성지원 사업’ 선정이후 미8군의 암환자 수술을 비롯한 외국인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국제진료협력센터의 외국인 환자 자료에서 확인된 원광대병원의 지난해 실적은 외래 635명, 입원 68명으로 전체 700명을 넘어섰다.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743명, 입원 94명이 내원함에 따라 병원은 2010년 1700~2000명의 외국인 환자 유치와 더불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비뇨기과 서일영 교수와 이비인후과 최상헌 교수 집도하에 군산 미8군 소속 군인 중 신장암과 침샘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수술을 성공리에 마친 이후 나타난 효과로 보고 있다.

서일영 교수의 신장암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복강경 수술로 치료하였기에 수술흉터가 작고 빠른 회복세를 보여 3일 만에 퇴원했다.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대부분의 미군들은 암으로 진단받게 되면 본국으로 들어가 수술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원광대병원에서 암 수술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군산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진료를 도맡아 오면서 쌓인 병원 의료진들의 실력에 대한 신뢰 결과다.

아울러 원광대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는 것은 외국인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외국인전용 국제진료협력센터를 만들어 영어를 구사하는 3명의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있으며 의료진의 섬세한 배려 속에 신속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던 점도 주효했다.

특히 외국인환자 진료에 대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International SO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몽골 등의 병원과 상호교류를 통해 아시아권 해외환자의 유치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정식 병원장은 “앞으로도 전라북도, 익산시, 파이스트 클리닉 투어, 하나투어 등과 손잡고 외국인환자진료에 대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외국인 전용 진료실 병동을 9월말까지 구축, 외국인 진료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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