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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9000억 매각설 나도는 서울의료원
[ 2010년 08월 22일 21시 50분 ]
내년 초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하는 서울의료원 현재 강남구 삼성동 부지 매각 비용으로 ‘9000억원설’이 나돌고 있다.

한창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시기의 부지 매각 비용으로 지금은 시세가 그보다는 휠씬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강남구 삼성동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그 정도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는 것.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서울시 보조금이 건물과 부지 등을 합해 3000~4000억원 정도로 알려지면서 ‘차익금’이 많을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전 비용이 부지 매입비, 공사비, 진료장비 등을 통틀어 3000~4000억원으로 알고 있다”며 “매각을 하게 되면 서울시에서 남는 차익금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료원 내외부적으로는 현 서울의료원 활용 방안을 놓고 ‘설(說)’이 분분하다.

의료원을 그대로 사용해 외국인 진료소를 만든다거나, 쇼핑몰로 리모델링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 서울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실제로 서울의료원 부지는 사업비 마련을 위해 따로 마련한 토지인 채비지로 잡혀있어 매각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매각뿐 아니라 서울의료원 부지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료원이 매각을 하는 것이 원칙인 채비지 중 한 개 인 것은 맞지만 시에서 더 좋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매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활용 방안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며 “내년 상반기에 이전하기 전 즈음에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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