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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 치료법 안전성' 여전히 논란
[ 2010년 08월 23일 21시 43분 ]
PRP(Platelet Rich Plasma/자가혈 주사요법) 치료방법에 대해서 아직 논란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만의 논란이 아니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하버드의대 주최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도 PRP 치료방법에 대한 이견이 팽팽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인 의사로 정형외과 4명, 가정의학과 1명, 피부과 1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남양주 우리병원 신형철 병원장은 23일 “심포지엄은 기대 이상 이었다"며 "강연자들이 근거중심으로 보여주는 PRP 관련 발표는 냉정하고 확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형철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과학부터 정형외과 영역의 실험과 치료결과, 그리고 물리치료 프로토콜까지 발표를 했는데 치과 분야의 하악골 결손치료 임상발표는 보는 이를 놀라게 할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PRP 치료방법에 대해 하버드 의과대학의 Dr. Kevy는 “일반적인 방법 즉, 병리실에서 혈액검사 하는 방법으로 추출돼서는 안 되고 검증된 기기로 추출해야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철 원장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무분별하게 경쟁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PRP치료에 대해 경종을 울려줌과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기기를 사용해 시행하고 있는 의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PRP는 절대 만능 치료방법이 아니며 피부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 깊지 않은 상처는 자연적으로 낫고 깊은 상처는 봉합과 같은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PRP는 자연적 치료를 강화하고 보강하는 등 조직의 손상이 주된 현상인 병에서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모든 손상이 PRP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 원장은 “PRP는 제조 키트별로 그 차이가 매우 크고 PRP내에는 성장인자 외에도 줄기세포와 골형성인자가 들어 있으며 키트의존이 크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매업자들의 눈속임에 넘어가 의사들마저 정식 허가 제품인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인지 확인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현재 소비자보호원에는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PRP 자가혈 주사치료를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인해 민원을 제기한 사례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의 A의원에서는 PRP 관련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신 병원장은 "PRP는 절대 만능이 아니며 피부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 깊지 않은 상처는 자연적으로 낫고 깊은 상처는 봉합과 같은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정부 부처 단속과 의사들의 자정노력이 요구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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