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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체계 구축 추진
[ 2010년 08월 25일 03시 20분 ]
정부 각 부처가 각기 관리하고 있는 생명연구자원 관련 정보에 대해 종합적으로 활용, 관리하고자 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체계 구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체계 구축 사업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정보센터(KOBIC)가 맡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생명연구자원은 바이오산업의 핵심소재로서 지구상 350만종의 자원 중 현재 1%이하만이 발굴돼 있어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고 잠재적 고부가 가치 역시 상당하다.

중국 토착식물인 스타아니스 열매가 신종 인플루엔자의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의 주원료로 사용된 것처럼 생명공학기술 발달로 인한 생명연구자원의 시장 창출력은 무한하며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생명연구자원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관련 산업의 주도권를 확보코자 이미 생명연구자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각국은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국가적 종합관리체계 구축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생명정보에 대한 통합연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개별 부처 차원에서 생명연구자원을 관리할 뿐 부처 간 연계를 통한 통합적 활용이 미흡했다.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보유 현황 등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못해 산학연 연구자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교과부는 일부 국가 지원 연구개발사업으로 발굴된 생명연구자원이 연구자 개인 수준의 보존과 관리에 그치거나 연구 종료와 함께 사장되는 것을 막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그동안 산발적으로 관리돼 오던 연구자원을 국가적 자산으로서 체계적으로 확보ㆍ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연구자들의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다양한 분야에서의 생명연구자원 활용이 촉진, 생명공학연구 및 관련 바이오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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