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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쟁력, 삼성·서울대병원 공동 1위
[ 2010년 08월 30일 03시 14분 ]
2010년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서비스 산업 부분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 분야에서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NBCI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주관사이기도 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04년 제정한 브랜드조사로, 매년 상하반기 2회로 걸쳐 각 산업군별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하고 있다.

생산성본부가 이번에 조사한 결과, 2010년도 서비스 산업군의 평균은 65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NBCI 조사대상 전체평균인 64점에 비해 1점 높은 것으로, 전체 21개 서비스군 중 9번째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브랜드별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66점으로 종합병원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 2004, 2005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8년부터 3년째 1위 자리를 지켜나가게 됐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65점이 3위를, 세브란스병원 63점으로 4위로 각각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을 뒤따랐다.

생산성본부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 노력이 인정받았다.

생산성본부는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부터 국가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특히 다른 병원과 달리 외국 정부와의 직접 협의를 통해 환자 의뢰 협약을 직접 체결하는 성과를 기록하는 한편, 지난 4월에는 삼성의료원 두바이 클리닉을 오픈해 국내 병원중 최초로 중동지역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에는 ▲고객중심 ▲인재존중 ▲혁신추구 ▲사회공헌 ▲상호협력 등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뉴 비전(New Vision)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생산성본부는 “서울대병원은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비전 달성을 위한 서울대병원의 전략적 노력들을 1위 선정의 근거로 삼았다.

한편, 브랜드조사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산업별로 가장 대표되는 연상 기관이 어디인지, 해당 기관의 이미지, 구매의도 등을 확인하는 조사방식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4만 99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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