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피부 레이저시술, 보편화와 전문화는 다른 것"
[ 2010년 08월 30일 21시 45분 ]
“피부 레이저 치료가 보편화돼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치료 효과에 대해 의사만큼 알고 있지만 보편화된 지식을 갖고 있는 것과 시술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최근 피부 관련 레이저 시술이 성행하면서 비전문인 시술에 의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박미연 선임과장은 “보편화와 전문화는 엄현히 의미가 다르다”면서 “비전문인 피부 레이저 기기 사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미연 과장은 지난 30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요즘 누구나 IPL 등 레이저 시술에 관해 웬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레이저가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고 누구나 의료기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박 과장은 “고도로 훈련받은 피부과 전문의들도 기미, 주근깨, 점 등을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 기기 사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한의원 및 일부 피부미용사들이 IPL기기 등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과 의사가 스텐트 수술을 하는 경우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계가 보편화돼 사용하는 기계가 같다고 해서 치료 결과도 같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라며 “의사들은 긴 시간 수련과정을 거쳐 숙련된 상태에서 기계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시술에 대한 접근은 정말 신중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피부의 상태, 치료부위의 색소 침착 정도, 기미, 주근깨, 점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기기의 사용 강도와 치료 횟수를 조절해야 하는 레이저 시술이 비전문인에 의해 이뤄진다면 부작용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는 설명이다.

박 과장은 “최근 한의사 IPL 사용과 관련한 법원의 판단 기준에 의구심을 갖는다”고 전하고 “법원이 치료원리를 언급하며 한의사들이 IPL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판단한 것은 운전면허 없이 운전해도 사고만 안 나면 된다는 식의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미연 과장은 끝으로 “최근 일부 비전문인들이 휴가 후 레이저 치료를 통한 피부 진정을 광고하면서 환자들을 유인하고 있는데 태양에 그을린 피부에는 바로 레이저 시술을 하면 오히려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무분별한 시술을 자제하고 검게 그을린 피부가 원래 자기 피부로 돌아온 후 피부 톤에 맞는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