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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부족한 중환자실 사망위험 증가
[ 2010년 08월 31일 03시 00분 ]
내과계 중환자실 전공의가 2명 미만인 경우 중환자실 환자의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연구결과 전공의 1인당 중환자실 환자 재원일수는 중환자실 사망 위험과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중환자실 환자의 치료 성적에 영향을 주는 의료진에는 전문의인 중환자 전담의사뿐만 아니라 전공의도 포함되기 때문에 내과계 중환자실 전담 전공의의 수와 중환자실 사망률의 관계를 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2005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한개 수련병원의 개방형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중환자실 전담 전공의가 2명이었던 기간과 2명 미만이었던 기간으로 구분해 두 기간의 월별 중환자실 사망률을 비교했다.

또한 연도와 월을 보정해 전공의 수가 2명 미만인 경우와 전공의 1인당 중환자실 환자-재원일수가 중환자실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포아송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중환자실 전담 전공의가 2명 미만이었던 기간은 전공의가 2명이었던 기간에 비해 중환자실 사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연도와 달을 보정한 다변수 포아송 회귀분석에서는 전공의가 2명 미만인 것은 전공의가 2명이었던 것에 비해 중환자실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incidence risk ratio, IRR, 1.59; 95% CI, 1.05-2.41; p=0.029).

하지만 전공의 1인당 환자-재원일수는 중환자실 사망과 유의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IRR 1.00, 95% CI 0.99-1.01, p=0.649).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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