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달 1일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 발대식을 갖고,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도내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들을 위해 이동진료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의 임산부들이 인근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받으러 감에 따라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6일 양구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하며 산부인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횡성, 인제, 고성, 양양 등 5개 농어촌 지역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매월 2~3차례에 걸쳐 이동 진료를 실시한다.
강원도측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명의 이동 산부인과팀이 구성됐다"면서 "특수 주문 제작한 진료 차량에는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등 첨단 장비를 장착했다"고 말했다.
산전 진찰, 태아 기형아 검사, 초음파 등 각종 검사를 실시해 특이증세가 발견되면 전문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임신하고도 산전 진찰 및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한 의료 취약 지역 산모의 건강은 물론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출산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