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개원가 돈 안드는 신개념 마케팅 '각광'
[ 2010년 09월 01일 23시 50분 ]
최근 경영난으로 고전하고 있는 개원가를 중심으로 획기적인 개념의 마케팅 패러다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이 마케팅은 병·의원 입장에서 전혀 돈을 들이지 않고 환자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향후 개원가를 비롯해 살림이 어려운 중소병원들의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무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 병의원 마케팅은 바로 기업의료 복지몰.

‘라파엘’이라는 건강관리회사가 운영하는 이 복지몰은 비급여 항목에 한해 할인서비스를 적용, 기업 구성원과 의료기관을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복지몰에 가입된 기업의 직장인들이, 마찬가지로 이 복지몰에 가입된 회원병원을 이용할 경우 비급여 진료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이 복지몰에는 삼성화재, 교보문고, 현대백화점, 팬택, 암웨이 등 전국 40개 기업 1500여개 사업장의 40만 명의 직장인들이 가입돼 있어 시장력은 충분하다.

이 기업들은 복지몰에 가입하기 위해 운영회사에 일정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병의원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복지몰 회원병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40만 직장인의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서류 및 방문심사, 지역사회 평판 등을 객관적으로 종합해 의료기관을 선정하는데, 그 항목만도 4개 분야에 100개 문항이나 된다.

더욱이 회원병원으로 지정됐다고 하더라도 고객들의 불만사항이 2회 이상 접수되면 입점이 철회되는 ‘2-out'제를 실시, 회원병원에 대한 엄격한 질(質) 관리가 이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원가는 이미 ‘기업의료 복지몰’의 매리트와 가능성에 관심을 나타내며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실제 4년 전 80개 병의원으로 시작된 이 복지몰의 현재 회원병원 수는 650개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입소문이 번지면서 한 달 평균 50곳 이상이 복지몰 식구가 되고 있다.

라파엘 하원범 대표는 “최대한 돈을 적게 들이고 사람들에게 병원을 알릴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바로 의료법 위반 여부.

기업의료 복지몰은 표면적으로 ‘진료비 할인으로 인한 환자 유인행위’로 보여질 수 있는 만큼 의료법 위반 여지가 다분해 보이는게 사실.

실제 기업의료 복지몰을 접하게 된 원장들 대부분이 초반 의료법 위반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행정적으로나 법리적으로 기업의료 복지몰은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상태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라파엘 측의 질의에 대해 “특정한 사람들에게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예약 및 결제대행을 대행해 주는 행위를 일률적으로 환자유인 내지 알선행위로 보기 어렵다”는 행정해석을 내렸다.

법무법인 청담의 이준석 변호사 역시 “의료기관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대가도 취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영리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는 만큼 의료법 위반이라고 볼 여지는 없다”는 의견서를 내놨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