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약사들이 항생제 투자에 보다 관심 가져야"
[ 2010년 09월 02일 21시 48분 ]
"대형제약사들이 항생제 개발에 인색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바이오코리아 2010'에 참가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다 요나스[사진]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많은 제약사들이 항생제 개발에 참가할 것을 촉구했다.

아다 요나스는 지난 2009년 세포 내 소기관인 단백질의 합성 및 유전자 전달에 관여하는 리보솜의 3차원 구조 및 기능을 밝혀냄으로써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스라엘 여성 최초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약사들은 항생제 투자가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려한다"며 "현재 대형 제약사들이 혈압약 등 돈이 될 만한 의약품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으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가 출현하기 때문에 항생제 투자는 계속돼야 한다"며 "큰 병이 유행할 경우 이런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로 인해 높은 사망률을 보일 수도 있는 문제다"고 설명했다.

아다 요나스에 따르면 과거와 다르게 항생제가 개발될 경우 그에 대한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가 발생하는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다국적제약사 가운데 항생제 개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GSK와 애보트를 비롯한 극히 일부 업체 뿐이라는 것이 아다 요나스의 설명이다.

아다 요나스는 "리보솜의 기전을 밝혀내며 노벨상을 받았을 때는 전세계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내성 메카니즘을 지난 박테리아들로 인해 항생제 개발을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다 요나스는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한국에서도 이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다 요나스는 "이번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둘러본 결과 그 큰 규모에 놀랐다"면서도 "하지만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 자사 제품에 대해서 영어로 설명하지 못하는 등 내부적으로 조그만 문제점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물론 매우 획기적인 제품들도 있었지만 기존 제품에서 조금 개량된 제품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기초과학에 기반을 둔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기초과학이 얼마나 중요한 것에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하이테크 역시 그 기전은 기초과학이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한국도 중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