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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국 환자 공략 나선 강남세브란스
[ 2010년 09월 03일 02시 30분 ]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해외 유명 병원과 잇따라 의료협약을 체결하면서 해외환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구 의료관광협의회 회장 병원으로서 해외 진출 사례의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병원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철도병원과 의료협약에 관한 MOU를 체결, 극동러시아지역 해외환자 유치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블라디보스톡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우현 병원장, 백효채 기획관리실장,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참석했으며 철도병원에서는 표트르 다닐로비치 병원장 및 소속 의료진 10여명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 교환을 통해 공동의 학술적 성과를 발전시키자는 대의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교직원 상호 교류, 공동학술회의 개최, 상호 진료 및 환자 상담의 세부항목을 꾸준히 진행키로 했다.

러시아 페르보레첸스키 지역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톡 철도병원은 올해로 119년을 맞이한 병원으로 2만명 이상의 철도 관계종사자들과 지역 거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 중심 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중국 2000병상대 정부 지정기관인 309병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조우현 병원장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지역에서 높은 명망과 신뢰도를 얻고 있는 철도병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극동러시아시장을 개척함으로써 해외환자 유치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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