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성공 힘든 이유
[ 2010년 09월 06일 05시 09분 ]
국내 의료기관들이 해외 진출 시 주로 의료 면허의 호환성, 현지 파트너 그룹 등의 문제로 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가 최근 개최한 ‘제2회 재외 한국병원 포럼’에서 청담 우리들병원 심찬식 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의 해외 진출 사례를 통해 국내병원들이 해외 진출 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말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심 원장에 따르면, 우선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국내에서 취득한 의료면허가 해당 국가에서는 전혀 인정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진출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

심 원장은 “각 나라마다 의료면허 부여 기준이 다른 상황에서, 우리 면허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면허 뿐만 아닌 토플, 토익 등의 영어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곤 한다”고 밝혔다.

운영형태도 국내병원들이 마주치는 주요 문제 중 하나다. 해외로 한국 병원이 진출 할 경우 크게 직영과 프랜차이즈, 합자회사 형태로 운영하기 된다.

그러나 해외 직영점 운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형태가 일반적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심 원장은 “현지 운영자와의 운영조건 불일치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합자회사 역시 투자 규모 및 지분 비율 등의 의견 조율이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설령 현지 파트너 그룹과 계약을 성사시키더라도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현지 의사그룹의 경우 사업적 관점이 부족하고, 기업은 반대로 의료적 관점의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 탓이다.

또 해당 국가의 의사들로 구성된 이익집단과 충돌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도 해외로 진출하려는 의료기관의 발목을 잡는다.

심 원장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말레이시아 정형외과학회에서 말레이시아 정부에 ‘우리들병원의 면허 허가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고 그게 받아들여져서 면허를 받을 수 없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사업 대상국의 허가를 받는데 걸리는 기간 등도 해외 진출을 막는 복병들 중 하나다.

실제로 우리들병원은 2003년에 중국 타슬리 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2008년 사업 시작까지,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는데 약 5년이나 걸렸다.

이에 심 원장은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시 의료기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면서 “정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