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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알레르기’ 강한 이유 있었네
[ 2010년 09월 06일 08시 15분 ]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재호, 노건웅 박사 연구팀은 최근 피부염의 주원인의 하나인 ‘아토피성 식품알레르기’와 ‘쇼크성 급성 식품알레르기’의 진단과 치료법을 정립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두 알레르기로 진단받은 14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조절제인 ‘인터페론 감마’를 이용, 면역조절을 시행한 상태에서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소량부터 증량해 치료하는 ‘식품알레르기 면역관용유도’ 치료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를 거뒀다.

이 치료는 한국에서 개발된 것으로, 아토피성 식품알레르기의 경우 2003년, 쇼크성 급성 식품알레르기의 경우 2009년에 각각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에 보고됐다.

이재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가 어려웠던 아토피성 식품알레르기와 쇼크성 급성 식품 알레르기의 진단과 치료의 특성을 정확히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아토피 피부염의 식품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짐으로써,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 및 면역치료 진료팀을 구성, 아토피 피부염, 약물알레르기 및 쇼크성 알레르기 등 면역치료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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