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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해외환자 유치 크게 늘어
[ 2010년 09월 07일 04시 59분 ]
건강검진과 성형외과, 피부과 중심으로 이뤄지던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이 각 과별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유치가 올해 들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1월 30일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행위가 허용된 이래 대구지역 91개 병·의원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 등록하고 외국인 환자유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광역시 의료산업팀은 “대형병원과 일부 성형외과, 산부인과 중심으로 이뤄지던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이 최근 치과와 대사증후군 한방치료 등 특수한 강점분야의 의료기술을 앞세운 지역 병·의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몇몇 의료기관은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최대 강점인 모발이식센터의 외국인 환자 유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정 질환이 아닌 각 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2005년부터 외국인 건강검진 수요에 대비해 첨단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온 (재)한국의학연구소 대구센터(소장 김현숙)는 종합건강검진과 동성로 쇼핑, 한방체험, 팔공산 관광을 연계한 메디컬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한국의학연구소 대구센터는 미국과 일본 교포, 중국, 러시아 등을 대상으로 해외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현숙 소장은 “7월 30일까지 360여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말하고, “오는 9월 7일부터 중국 호북성 무안시를 대상으로 한국 방문객 의료검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덕영치과병원(원장 이재윤)은 의료관광 전문기업인 (주)맥투어와 MOU를 체결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맥투어 또한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요녕성청년여행사 및 중국 선양의 최대 종합성형병원인 행림미용정형의원과 의료관광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요녕성청년여행사 구돈 총경리와 행림미용정형의원 대표, 동북아경제교류촉진회 진금산 수석 경제부회장, 요녕성방송국 및 심양시방송취재단 등 20여명의 중국의료관광시찰단이 덕영치과병원을 방문해 임플란트 시술과 외국인 환자 응대 시스템을 둘러봤다.

이와 관련, 대구시 의료산업팀 김형일 팀장은 “해외환자와 관련 기관들이 대구 의료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 앞으로 지속적인 환자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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