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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 약제비 인하 추세-한국 R&D 역량 강화"
[ 2010년 09월 07일 21시 40분 ]
"전 세계적으로 약제비 인하에 대한 정부의 압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은 지금부터라도 R&D 투자를 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7일 IMS Health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데보라(Deborah Kobewka)이사는 진흥원과 IMS Health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내 제약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주제로 열린 보건산업진흥포럼[사진]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데보라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제비 인하에 대한 압박이 공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럽도 이미 정부의 약제비 인하 정책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약가를 떨어뜨리는 것만으로 환자의 접근성을 확대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데보라 이사는 "약가 인하 정책은 다국적 기업 뿐만 아니라 로컬에서도 타격이 될 수 있다"며 "약가 인하로 일부 업체는 단기적인 이득을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큰 그림에서는 장기적인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향후 3~5년 사이 아시아의 제네릭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다국적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보라 이사는 "그러나 변화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허 만료에 따른 세일즈, 마케팅, 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보라 이사는 "제약기업이 아시아에서 성공하려면 다른 시장에서 유효됐던 점을 본받아 운용적인 탁월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적절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지금부터라도 R&D 투자를 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보라 이사는 이어 "성공을 위해서는 기민하게 움직여 경쟁자를 파악하고 자원을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제약시장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해질 것이고 차별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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